김 대 영  개 인 전

강 원 의  산 하

-그곳에서 나를 보다-

2016.8.24-9.6

Opening Reception

2016.8.24, PM6:00

2월 아침의 봉의산 길_ 193.9x97cm, 장지 위 혼합재료, 2016

  작가 근작의 미학적 핵심과 근간은 점묘적 필치에 있다. 점묘는 보통 신인상주의 작가들의 분석적이고 환원적인 방법론을 연상시키게 된다. 점묘를 방법적으로 차용하고는 있지만 그것의 미학적 기능과 해석은 다르며, 또한 사유의 도구라는 광폭의 탐구가 내장되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작가의 점묘는 관념의 색채가 강하다. 전자는 보색관계의 색점들이 하나의 새로운 중간톤의 조합으로 이행되는 데 국한되고 있다. 물론 모든 존재를 빛의 차원으로 환원시킨 ‘빛=존재’라는 플로티누스적 형이상학으로까지 비약될 수 있는 여지가 차단되지는 않는다. 특히 오늘의 디지털 패러다임을 암시한 신인상주의자들의 예지력과 의미를 재음미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고전적 패러다임으로의 회귀를 모색했던 저들의 탐구가 현대미술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역설을 감안하면 굳이 작가의 방법적 차별성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작가는 점묘를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세계의 존재를 상징하는 도구로 차용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 평론가 이재언-2015년 개인전 서문 中)

INSTALLATION VIEW                                                                                                  

CV                                                                                                                        

김 대 영(金大榮) Kim- Dae Yeoung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 전공) 졸업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95~2005 신구대학. 대진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2013~2015 강원대학교 강사

2015 평창비엔날레 운영위원

2016~2017 평창비엔날레운영위원장

현재; 선화예고 강사, 춘천 교육대학 강사

-개인전 7회-

2001년 예술의전당, 2006년 가산화랑

2007년 춘천미술관, 2011년 공 아트스페이스

2013년 M갤러리, 2015년 안젤리코 갤러리

2016 백송화랑